친구같은모녀1 성향이 너무도 다른 엄마와 딸 난 성향이 건조한 편이다. 로맨스 소설을 즐겨 읽지만 드라마나 영화는 절대로 보지 않는 이유가 그 오글거림에 항마력이 딸려서이다. 이런 난 평소에도 감정이 풍부하지는 않은 편이다. 감동도 적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능력도 떨어지는 편이라 항상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해야 할 때는 그게 왜? 라는 물음이 먼저 나온다. 딸은 나랑 반대의 성향이다. 딸로 로맨스 영화나 드라마를 그닥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보게 되면 몰입해서 보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상대에 동화가 너무 잘 되어서 상대의 감정을 따라가는 경우도 많다. 그 상대가 사람일 경우도 있지만 영화나 책 등에서도 마찬가지다. 너무도 감정 이입이 잘 되는 딸이라 한번씩 의아한 경우도 있다. 왜 저기서 저런 감정을? 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 거다... 2023. 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