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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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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이 깡패2

~이러한 상황들이 너무도 싫다 지난 주 사무실에 큰 파란이 일었다. 나는 원래 근무하던 파견 사무실에서 다시 다른 곳으로 두어달 파견 근무 나간 초기였기에 팀장이랑 부딪힐 일이 아주 적었다. 물론 퇴근 시간 조정때문에 팀장에게 살짝 물어 봤지만 팀장 왈 보스에게 허락 받고 할 필요 없이 계약서 대로 이행 하라는 답변만 받았다. 사실 처음 이 보직으로 옮기기 전 사무실은 동계, 하계에는 일정 기간 동안 퇴근을 한시간 일찍 했었다. 처음 이 보직으로 옮겼을 때도 나도 같이 한시간을 일찍 퇴근했는데 전 보스가 오면서 계약서 대로 근무하라는 말이 있었다. 그래서 동계, 하계에 다들 퇴근하고 아무도 없는 건물에 혼자 한시간 더 사무실에서 버티다가 퇴근을 했다. 이번에 보스가 바뀌었으니 상황 설명을 하고 한시간 일찍 퇴근 하는 걸 물어 볼라고 .. 2021. 12. 27.
2020년 7월 14일 일상 어제까지 많이 내리던 비. 오늘은 조용하니 비가 오지 않는 것도 아니고 오는 것도 아닌 미세 빗물들이 흩뿌리는 듯한 날씨다. 안개비려나? 우산을 쓰기도 뭐하고 안 쓰기에도 뭐한 그런 날씨. 오전부터 별로 시작이 좋지 않았다. 역시나 출근해서 만난 그 분은 매번 같은 말을 하신다. 본인의 자랑 같은 이야기들과 마지막에는 내 몸에 대한 이야기. 오늘도 마무리는 그 분이 여기저기서 얻어 온 난 화분에 이름을 붙여서 나 보고 키우란다. 로비에 있는 커다린 화분들 키우는 것만으로도 힘에 부친다고 했더니 그 큰 덩치에 난도 키우란다. 덩치랑 난 화분은 무슨 연관관계인건지. 근무가 바뀌고 지금쯤이면 난 5시 퇴근을 했다. 사무실도 5시 퇴근인데 같이 5시 퇴근했었다. 사실 빈 사무실에 6시까지 앉아 있어 본 들 일이.. 202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