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관광1 사람이 없는 곳으로의 여행-2022년 2월 15,16일 김천 여행 프롤로그 갑자기 COVID 확진자가 확 늘었다. 오미크론 때문이라고 하지만 내가 상상을 하지 못할 정도의 확진자 수였다. 주변 환경도 그렇고 갑자기 늘어난 확진자 수도 그렇고 그냥 답답하니 가슴을 누군가가 꾹꾹 밟고 있는 느낌이었다. 친구랑 전화로 서로 답답함을 토로하다가 급 여행을 가자고 했다. 내 여행 메이트는 주로 두명이었다. 한명은 당연히 딸이었고 또 다른 한명이 이 친구였다. 갑자기 확 질러도 친구나 나나 쉽게 오케이가 되지만 다른 좋은 친구들은 그렇게 쉽게 오케이가 떨어지지 않는다. 식구들도 있고 이런 저런 주변 상황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여행은 주로 이 친구와 함께 하게 된다. 여행날짜를 급하게 잡았는데 일기 예보상에 굉장히 추운 거라는 걸 알게되었다. 그래서 바닷가 제외하고 내륙으로 찾아.. 2022.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