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이껄끄러움1 이것은 식욕인가 아니면 식탐인가? 어르신들이 한번씩 입맛이 없을 때 하시는 말씀이 있었다. 입안이 깔끄럽다(이거 사투리인가?), 입이 쓰다 등등 의 표현을 하셨었다. 난 그런 표현을 제대로 이해 못했었고 경험해 본 적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며칠의 상태가 그 상태가 아닐까 살짝 생각해 본다. 입안이 껄끄럽지도 않고 쓰지도 않지만 뭔가 입 속이 편안하지 않다. 분명 혀가 부은 것도 아닌데 마치 혀가 부은것 마냥 편안한 상태는 아니고 내 혓바닥의 돌기들이 오돌오돌 모두 존재를 확인 시키면서 일어 서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씁쓸한 상태도 아니고 떫은 듯한 그런 상태도 아닌 쓴맛과 떫은 맛이 공존하는 그런 상황이었다. 이런 느낌이 2~3년 전부터 있었는데 매일 매일이 그런 건 아니고 일년에 서너번 정도 이런 상태가 나타 났었다. 그러고 보니 서너.. 2023.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