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선부어오름1 3차 부스터샷을 맞고 나서 가장 힘들었고 지금도 쉽지는 않다.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하나 말아야하나 잠시 고민을 했었다. 처음 6개월이 지난 다음에 맞으라던 권고 사항이 어느새 3개월만에 맞으라고 바뀌면서 개인적으로 신뢰가 더 안 갔다. 당연히 맞아야 한다는 당위성이 없다면 안 맞고 싶은 마음이었다. 2차 백신을 맞은지 3개월이 지나자 지속적으로 백신을 맞으라는 안내 문자도 보이고 주변에서도 맞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 통에 겨우겨우 5개월을 채우고 3차를 맞았다. 1,2차 모두 접종센터에서 맞았는데 이번에는 집 근처 병원에 예약하고 갔다. 예약 시간이 되자 그 시간대 예약자 나, 딸 그리고 어떤 여자분 이렇게 세명을 한꺼번에 진료실로 부르더니 접종 약품 이름이 적힌 목걸이를 주고 팔이 아플 수 있고 열이 나거나 하면 병원을 방문하라는 간단한 안내를 받은 뒤 접종을.. 2022.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