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소한것에 위안을 받는다1 2022년 11월 14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11월도 중반이다. 조만간 12월이고 년도가 바뀌는 시기가 찾아 온다. 이렇게 생각하면 세월이 너무도 빠른데 12월 1일 여행을 기다리는 마음은 시간이 너무 안 가는 것 같기도 하다. 어디가 됐던 여행이라는 건 좋은 것이고 자유롭게 마음 편히 다녀 올 수 있으면 좋은거니까. 가을이 되면서 하늘이 너무도 이뻐졌다. 파랗고 높은 하늘이 새삼 이뻐 보이는 건 나이가 들은 증거라고 하던데. 현재는 같이 일을 하지 않지만 6년전쯔음에 같이 일했던 언니 한명이 그랬었다. 지나가다가 평소 무심코 지나갔던 나무의 단풍이 이쁘면 나이가 들은거야. 별 생각없이 다니던 길목의 작은 꽃 한 송이가 눈에 띄면 나이가 들은거야. 가을 하늘이 높고 이쁘다 생각하면 나이가 들은거야. 젊었을때는 주변을 돌아 볼 여유가 없거든. 오로지.. 2022.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