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파강회1 22년 6월 9일 지난 일상-5월 20일 이전 집에서 만들어 먹은 것들 집에서 음식 하는 걸 그닥 즐기지 않는다. 그렇다고 배달 음식을 좋아하지도 않으니 매번 맛있는 음식들을 해 먹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울 따름이다. 블로그에서 인스타에서 매번 멋진 상차림을 올리는 분들을 보면 정말 그들의 부지런함과 능력에 감탄을 하지만 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슬픈 현실을 잘 알고도 있다. 그러니 집에서 해 먹는 음식이란 것들이 다 그냥 그냥 비슷한 것들뿐이다. 딸아이가 집에 오면 제일 만만하게 해 먹는 음식 중 하나가 계란말이이다. 친정 엄마가 감태 뭉터기(?)를 주신게 있어서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 계란 말이를 하면서 중간에 넣어 봤다. 색감은 이쁜데 감태가 계란과 잘 어우러지지 않아서 퍼석하고 살짝 질긴 식감이 씹혔다. 거기다 감태 특유의 향이 너무 강하게 나서 실패한 계란말이가.. 2022.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