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하는 아이1 먹을 것 빼고는 혼자서 잘해요-아이 습관 고치기 예전 블로그에서 우연히 읽은 내용. 역시나 난 조금은 독한 엄마였던 것 같다. 그럼에도 그 독함이 아이에게 실이 되지는 않고 득이 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할까. 아래는 예전 블로그 글을 그대로 옮겨와 말 줄임표를 없애고 문장만 아주아주 조금 손봤다. 딸이 초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할머니가 아이를 학원차(학교가 멀어서 당시 다니고 있던 피아노 학원에서 통학을 도와주는 차량은 운행했었다)에 태워 학교에 보내고 학교가 마친 다음 학교에서 피아노 학원을 갔다가 집에 오면 아이를 챙겼다. 난 아이보다 먼저 출근했고 아이보다 늦게 퇴근하니 할머니가 근처에 살고 있다는 건 정말 나에게는 큰 힘이었다. 그런데 난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 아이가 할머니의 존재를 이용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멀쩡히 학교에 잘 갔는데.. 2022.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