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엣말1 지금 난 피곤 한 건가? 며칠 전 부터 갑자기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이 아주 아주 피곤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루 중 여유 있는 시간(보통은 오전시간이다. 출근해서 업무 시작하기 전 여유시간)에 컴퓨터에 앉아 지나간 여행도 되새김질 하고 내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도 글로 쓰면서 하루를 준비하는 것이 꽤 즐거웠다. 그렇게 좋았던 시간이 며칠 전부터 힘들고 하기 싫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하기 싫지만 그렇지만 스스로 하루에 하나씩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는 결심을 했기 때문에 억지로 글을 쓰고는 있다. 억지로 하다보니 글을 쓰는 것이 즐겁지가 않고 즐겁지 않다보니 글에서 붠가 부정적인 스타일로 글이 써지고 있다. 며칠 뒤면 출발할 여행의 일정을 쓰면서도 일정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역사 관련으로 이야기를 적어서 분위기를 무겁게 .. 2023.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