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말에변한내일상1 엄마한테 맞고 커요, 울 엄마는 냉동밥을 줘요. 딸아이가 어렸을 때 나를 충격에 빠트린 딸아이의 말이었다. 이 말 한마디에 나 자신을 바꾸기위해 노력했던 날들. 나도 참 딸의 눈치를 보며 딸을 키웠다 싶지만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을 듯 싶다. 아래 글은 예전 블로그에서 그대로 퍼서 옮겨와 말줄임표를 없애고 문장만 살짝 다듬었다. 딸이 어렸을 때 아이를 키우는 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였지만, 난 나의 어릴때를 생각해 몇가지 규칙 같은 걸 만들었었다. 첫째는 야단을 치게 되면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해 주고 아이와 의견을 맞춘 다음 벌칙을 아이가 정하게 한다. 난 어릴 때 내가 뭔가를 잘못했을때 그래서 엄마에게 또는 아버지에게 야단을 맞을 때 한번도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기억이 강하다. 물론 뒤돌아 생각해 보면 분명 내가 잘못한게 맞는.. 2023. 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