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싫어1 나는 등산을 싫어 한다-신불산인지 간월산인지 기억나지 않는 등산 지금의 직장이 아닌 예전에 다니던 직장은 여직원이 99프로였다. 여직원이 많은 직장이라 이런 저런 일도 많았지만 보통 여직원들이 많으면 생길 수 있다는 좋지 않은 일은 없었다. 다들 잘 지내는 편이었고 지금도 가끔 만나고 연락하며 지내는 곳인데 그 곳에서 직원 MT를 간 적이 있었다. 사실 이때 간 산이 신불산인지 간월산인지 이름도 가물가물하다. 신불산 아래 산장에 숙소를 잡았고 밤새 술마시고 놀고 다음날 아침이 되었다. 숙소에 미리 아침을 주문해 둔 상황이라 다들 느즈막하게 일어나 세수하고 돌아갈 준비를 하고 아침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팀장(역시 여성)이 아침 먹기 전에 산책을 하자고 한다. 이 산장에서 신불산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산책로이니까 아침 먹기 전 잠시 걷고 오면 밥이 더 맛있.. 2023.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