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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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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2

만들어진 습관을 고치려니 힘들다 책읽기를 너무도 좋아했었다. 중학교때는 학교 도서관에 너무 붙어 살다 보니 나중에는 담당 선생님이 도서관 키를 나에게 맡길 정도로 책을 읽어 댔다. 그때는 뭐가 좋은지 뭐가 나쁜지 모르고 닥치는대로 읽었던 것 같다. 고등학교때도 공부를 하지는 않고 책을 읽었었다. 그것도 소설종류로 무한정 읽어 댔던 것 같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직장인이 되어서도 취미는 독서라고 이야기 하고 다녔던 시절이 꽤 길었다. 그렇게 읽어 대면서도 편독이 심해서 하나의 장르에 빠지면 미친듯이 그 장르를 읽었고 작가에게 빠지면 그 작가의 작품만 찾아 읽었고 그러다 지역적 카테고리(?)에 빠지면 그 지역 작가의 작품만 찾아 읽기도 했다. 장르도 대하 소설, 판타지, 무협, 로맨스, 추리, 의학 등등 다양하게 읽은 듯 싶.. 2022. 5. 31.
따뜻한 시간이 그립다. 날씨가 많이 춥다. 추위를 엄청 타는 나로서는 요즘이 꽤 힘들다. 물론 추위보다 더 더위를 타니 여름보다 지금이 나은 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추운건 추운거다. 이럴때 가장 좋아하는 행동은 온 몸에 이불을 둘둘 둘러싸고 침대에 누워 뒹구는 것이다. 사실 예전에는 침대에 누워서 책을 읽는 시간이 좋았다. 온 몸에 이불을 두르고 침대에 누워서 뒹굴거리면서 좋아하는 책을 읽는 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종이의 향도 좋았고 따뜻한 동굴 같은 이불 속도 좋았다. 그리고 좋아하는 내용의 책들을 읽으면서 흥미 진진하게 몰입하는 것도 좋았다. 그 시간을 얼마나 좋아 했냐면 난 침대 옆에 독서용 스탠드를 켜두고 온 집안의 불을 끈 다음 책을 읽는 시간을 너무도 좋아했다. 많이 피곤하고 힘들어 쉬어야 함에도 그 시간이 좋.. 2017.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