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대학교1 고 김광석님을 생각하며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고 김광석님의 노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있을 수 있지만 들어봤다면 아마 다들 좋아할 것이다. 나도 아주 좋아하는 노래들이고 그 분이 돌아가시기 2년 전즈음인가 작은 소극장 콘서트에 다녀 온 적도 있었다. 그때 소극장 맨 앞자리에 앉았고 내 자리에서는 무대의 가수 모습이 너무도 잘 보이는 자리였다. 노래도 좋았지만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가수분의 검정색 구두 위의 아주 작은 먼지 하나 그리고 가수분의 눈 가에 짙은 주름하나 하나 다 보이던 그 무대를 아직도 가끔은 기억을 한다. 가을에 특히 어울리는 김광석님의 노래를 이용한 뮤지컬이 집 근처에서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자 말자 바로 예매를 했다. 요즘 뮤지컬을 직관 안 한지도 오래 되어서 직관에 대한 기대도 한참 업업 되어 있는 .. 2022.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