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이야기1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느끼는 자괴감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면 인터넷 포털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는다. 대부분 블로그의 글들을 읽는 편인데 주제는 셀프인테리어, 그릇, 찻잔 그리고 음식하는 것들이다. 가끔은 인스타의 짧은 영상도 자주 보는 편인데 그런 글들이나 영상을 보다보면 자괴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셀프 인테리어 관련 글을 보는 건 우리집을 셀프 인테리어 하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어떤 블로거가 처음 순수하게 셀프로 시골집을 고치는 과정을 보면서 대단하다 생각을 하면서 재미를 붙였었다. 그 블로거의 경우 직장은 도시였고 주말이면 시골로 내려가 하나 하나 손으로 직접 다 뜯어 내고 직접 하나하나 새로 만들어 붙이는 과정을 보여 줬었다. 물론 전기공사, 보일러 공사, 수도 공사, 욕실공사 같은 전문적인 부분은 기술자를 섭외했지만 나머지 왠만.. 2023.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