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하는말1 그냥 주저리 주저리 늘어 놓는 이야기들 창 밖이 스산하다. 겨울이라 그런가 내 기분이 쳐 져서 그런 것인가. 이유 없이 기분이 쳐 져 있으니 사진이라도 화사한 봄 꽃들로 찾아 봐야 겠다. 어제 저녁에 지금 있는 부서로 오기 전 내 전공을 살린 부서에서 같이 일하던 직원이 전화를 했었다. 일이 있으면 가끔 통화는 하지만 자주 통화를 하는 직원은 아닌데 전화가 와서 반갑게 받았다. 내가 여행 좋아 하는 것 알고 있는 직원이고 그 직원도 여행을 좋아하는데 같이 여행을 다녀 본 적은 없다. 그 직원이 이제 슬슬 여행 가야 하지 않냐고 물어 보더라. 안그래도 슬슬 시동 걸고 있다고 했더니 웃으면서 1월말 2월 초 즈음에 베트남 나트랑으로 여행 계획 중인데 같이 갈래 하고 물었다. 나트랑 가 보고 싶은 곳이긴 한데 너무 뜬금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2023.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