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증상1 옆에서 지켜본 딸의 COVID투병기 또는 격리기 내 주변의 식구들은 아무도 COVID를 경험하지 않았다. 몇달 전 조카가 확진이 되었었지만 그때 조카는 완전 무증상이라 집에서 격리 기간을 지키는 것이 더 힘들 지경이었다. 딸아이의 경우 증상을 인지 한 것이 목이 칼칼하고 살짝 아픈 듯 아프지 않은 듯 한 그 느낌 때문에 병원에 간 것이라 초기에 증상이 심하게 올라오기 전 확진을 받았었다. 확진을 받은 날은 큰 불편함을 못 느꼈었다. 무증상으로 지나갈 것 같다며 딸이랑 농담도 할 수 있었다. 사실 이때는 농담을 하고는 있지만 내 속은 아주 정신 없이 부글부글 끓는 중이기도 했다. 날려버린 비행기표에 새로 발권하면서 들어간 추가금이 장난 아니었으니까. 내 속은 끓어 오를 지언 정 딸아이에게는 이렇게 집에서 격리 하고 나가는 것이 맞다고 다독일 수 있었다... 2022.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