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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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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티코스터2

목걸이형 썬글라스 걸이, 티코스터 지난 주 동생이 사진 한장을 보내줬었다.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가죽 썬글라스 걸이를 사고 싶단다. 천연 소가죽이라는 설명과 함께 가로 3cm 세로 5cm 두께 3cm의 사이즈에 윗 부분에 작은 구멍 두개, 그 밑에 가로로 길게 타원형 구멍 하나. 그 밑으로 불박 작업이 된 간단한 제품이었다. 그런데 1+1으로 9,900원이다. 단순하게 3T짜리 소가죽에 철형이 있다면 구멍만 뚫으면 되는건데 하나에 5,000원.비싼 이태리 가죽도 한평(30cm*30cm정도 사이즈)에 20,000원도 안하는데 단면 마감도 없이 단지 자르고 구멍만 뚫은 것의 가격이라니.얼핏 본 사진상으로 단면 마감이 안 되어 가죽의 실 같은 거친 부분이 그대로 보였었다.그래서 큰 소리 탕탕치고 내가 만들어 준다고 했다. 3T짜리 .. 2017. 7. 4.
가죽공예 티 코스터 만들기, 양면 사선 새들스티치, 엣지 코트 올리기 그리고 바늘 보관 친구가 식당을 오픈한다. "죽 이야기"라는 프렌차이즈 죽 집으로 가게가 너무 작아서 개업 선물을 놔 둘 만한곳이 없단다. 친구들과 모아서 뭔가 멋드러진 것을 하나 장만 해 주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멋드러진 선물은 포기 해야만 했다. 그래서 급 생각 해 낸 것이 티 코스터였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의 번화가에 있는 "죽 이야기"는 카페도 겸하는 매장이라 친구 매장에도 당연히 카페가 있을 줄 알았다. 그래서 티 코스터 만들기에 돌입. 일단 가지고 있는 가죽들을 양면으로 사용 가능하게 붙였다. 그리고 팔각, 구각으로 잘랐다. 2개의 가죽이 붙어서 재단하는데 꽤 힘들었다. 로터리 커터를 사용했음에도 힘을 세게 주고 여러번 왔다 갔다를 하면서 잘라야 했다. 그 상태에서 바느질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내가 할 수.. 2017.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