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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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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602

나만 또간집-쩐빵, 마라자매 등 중국 스타일 요리들 하나의 포스팅으로 올리기에는 앞서서 한번씩 포스팅을 한 식당들이다. 하지만 처음 포스팅을 했을 때는 대표적인 메뉴 한두가지를 먹고 난 다음에 올렸고 두번, 세번 방문하면서 여러 종류의 음식을 먹었기에 묶어서 포스팅을 올려 보기로 했다. 지난 일상-먹부림으로 적어버리기에는 뭔가 아쉽고 따로 하나의 글을 적기에는 부족한 내용의 그냥 먹은 것의 기록용이다. 쩐빵의 우육면. 우육면을 전문으로 하는 듯한 느낌의 가게이기 때문에 우육면은 언제나 가서 먹어도 실패가 없다. 내가 있는 곳 즉 집이나 직장 주변에서는 아직 쩐빵 만큼 우육면이 괜찮은 곳을 찾지 못했다. 국물이나 고명등은 다 좋은데 면이 나랑은 살짝 맞지 않는 듯 해서 약 2%정도가 아쉬운데 그건 내 입맛의 차이일 뿐이니까. 가끔 우육면이 생각 날 때가 있.. 2024. 5. 14.
총 4번의 손톱 네일 그 이후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 손톱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았다. 예전에야 손톱관리라고 따로 있는 것은 아니었고 본인이 메니큐어를 구입해서 손톱에 바르는 정도였다. 그것도 아니라면 미용실에서 미용사 언니가 발라 주는 정도. 그렇게 대부분의 삶을 지내오다가 작년에 라오스에 가서 처음으로 손톱에 네일을 해 봤다. 여행이라는 흥분도 있었고 가격도 저렴했고. 호기심에 네일을 한번 해 본 것이 계기가 되었었다. 라오스에서 호기심에 네일을 받을 때까지는 좋았다. 한시간 동안에 두명의 네일과 한명의 페디를 해야 하는데 그게 또 가능했기에 아주 쉽게 생각했었던 것 같다. 라오스에서는 손톱을 대충 잘라내고 다듬는 것도 없이 바로 베이스 코트를 바르고 건조 후 색 두번 올리고 다시 탑코트를 바르는 것으로 끝이 났었다... 2024. 5. 12.
2024년 4월 8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여행 제외 일상에 대한 글을 적지 않은 지도 꽤 오래 된 것 같다. 일상 생활 중 사진을 찍을 마음적 여유가 없는 날도 많았고 이래 저래 바빴던 날들. 몇개 없는 일상 사진을 모아서 한번 적어 본다. 봄이니 벚꽃 소식부터 적어야지. 올해는 비가 잦아서 그런지 벚꽃이 생각보다 늦게 폈다. 집 근처 벚꽃 축제를 하는 곳도 3월 23일에 축제 시작을 알리는 플랜카드가 붙은 걸 봤는데 23일에는 벚꽃이 전혀 피지도 않았었다. 벚꽃이 피지 않았지만 축제는 뒤로 미루지 못해서 앙상한 가지만 두고 축제를 개시했었다. 늦은 저녁 불꽃놀이 까지 했으니 축제는 예정대로 진행이 되어 버린 듯 하다. 축제 개막날이 가장 화려하고 재미있는 이벤트가 많은데 꽃이 피지 않아서 아쉬운 개막이었다. 늦게 피건 일찍 피건 활짝 핀 벚꽃은 이쁘긴 .. 2024. 4. 8.
딸이 마카오, 홍콩 여행을 다녀 왔다. 딸이 친구랑 마카오 인, 아웃으로 홍콩여행을 다녀왔다. 다녀 온 지 한참 된 것 같은데 그때 사가지고 온 과자가 아직도 집에 있어서 눈에 띄어 적어 본다. 밤 비행기라서 저녁 시간에 공항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처음에는 딸을 공항까지 데려다 주려고 했었는데 막상 그 날이 되니 마음이 뒤숭숭하니 운전을 하기 싫어지더라. 딸 친구도 공항 버스를 타고 온다고 하니 딸에게도 공항 버스를 타고 가라고 했다. 올 때도 공항 버스를 타고 오면 버스 내리는 곳에 데리러는 가겠다고. 저녁 시간 버스 시간에 맞춰 공항 버스를 타는 곳에 갔더니 뭐나 을씨년스럽다. 여기까지라도 따라 와 주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딸의 홍콩 여행의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한 디즈니랜드. 홍콩 디즈니에서는 겨울왕국 콜라보가 있다고 했다. 우.. 2024. 4. 6.
정형외과에서 복부 관련 검진을 받겠다는 사람 나도 전해 들은 이야기이다. 내가 알고 지내는 인물은 아니고 동생이 근무하는 직장의 동료 이야기이다. 동생이 근무하는 직장에 여러명이 같이 근무를 하는데 문제의 그 사람을 정이라고 칭하겠다. 그 정이가 하는 이야기를 동생이 전해 주는데 그 내용이 어처구니 없고 이해가 되지 않아서 그리고 너무 너무 웃퍼서 올려 본다. 정이에게는 정형외과 의사를 하는 가족이 있다고 한다. 친족은 아니고 제부라고 하는데 여튼 정형외과 의사라고 한다. 그 이야기야 정이가 주변에 해서 다들 아는 상황인거고 하루는 정이가 배에 뭔가 잡힌다고 했다. 검사를 해야 하는데 정이는 정형외과를 하는 제부에게 전화를 걸어서 제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겠다고 했단다. 그러자 제부가 그건 여기로 올 것이 아니고 내과로 가서 검사 받아야 한다고 .. 2024. 3. 30.
2024년 3월 18일 지난 일상-먹부림 요즘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서 일상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다. 뭔가 열심히 잘 먹고 다니고 외식도 많이 한 것 같은데 사진을 남겨 놓지 않은 날들. 그럼에도 뭔가 사진을 정리하기위해서라도 먹부림 일상을 적어 본다. 집에서 종종 만들어 먹는 당근 라페. 샐러드 종류이긴 하지만 반찬으로 먹는다. 밥이랑 먹어도 괜찮은 당근라페는 질리지는 않는다. 당근을 먹기 좋은 방법인 듯 하고 밥이랑도 빵이랑도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 정말 종종 해 먹기 좋다. 떨어지면 아쉬운 음식이라 자주 만드는데 당근을 채 치는 것이 힘들다. 다음에는 껍질을 깍는 필러로 얇게 해서 한번 만들어 볼까 싶다. 공방 앞에 있는 쩐빵은 자주는 아니라도 가끔 방문한다. 이번에 갈 때는 마파두부가 신메뉴로 나와 있었다. 마파두부면이랑 마파두부밥이 있.. 2024. 3. 18.
일 폭탄 그리고 마음대로 안 되는 일들 지난주에 갑자기 일 폭탄이 떨어졌다. 일상적으로 하던 일들이기는 한데 난 내 생각대로 해석해서 일을 진행했고 별 문제가 없이 6개월 이상 매달 보고도 하면서 넘어갔었다. 그런데 갑자기 지난 달 그 모든 것들이 부족하다는 다시 보완을 하라는 내용의 업무 지시가 떨어졌다. \ 아니 그럴꺼면 미리 보고를 할 때 이 정도는 부족하니까 보완을 해서 일을 하라고 하던지. 갑자기 보완을 하려니 앞서 했던 것들은 손대기 힘들고 11월 작업부터 다시 하고 있다. 그러니 일상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일들은 그대로 진행하고 보완 해야 할 일들도 급하게 진행하고. 거기에 예전에 내가 전문으로 하던 일쪽에 또 일이 터지면서 관련 부서들에게 연락을 받고 있는 중이다. 지금 담당자가 일상 업무는 잘 하는 편인데 새롭게 뭔가 일이 터지.. 2024. 3. 4.
2024년 2월 23일 지난 일상-몇 개월간의 먹부림 먹부림 글을 올리지 않은 지 꽤 된 것 같다. 그 동안 여행도 여러번 다녀 왔고 직장에서도 일이 많았고 등등. 몇개월간의 먹부림을 정리 해 보려는데 과연 빠짐 없이 정리가 되려나 싶기는 하다. 공방 앞의 중국 음식 전문점 쩐빵. 가끔 이 곳에서 식사를 했는데 갈 때 마다 새로운 메뉴가 하나씩 생겨 있었다. 처음 다녀 오고 포스팅을 적었으니 따로 포스팅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여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곳인데 이 곳에 식사를 위해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것이 보였다. 처음에는 사장님 혼자서 주방이랑 홀을 다 보시더니 이번에 갔을 때는 직원도 한명 채용해서 일을 시키고 있었다. 외모만으로는 직원이 사장같고 사장이 직원같은 분위기이지만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다. 여전히 맛있으니 자주 다닐 것 같은 예감.. 2024. 2. 23.
염장 톳을 이용한 톳나물 무치기 지인이 염장 톳을 한팩 먹어 보라고 줬다. 여태 염장은 한번도 사용해 보지 않았기에 냉장고에서 한참을 놔 두다가 더 놔두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되는 것 같아서 염장 톳나물을 이용해서 톳나물 무침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사진을 미리 찍어 두지 못하고 뒤늦게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이러니 포스팅을 할 수 있을까 잠시 고민하면서 몇장 찍지 않은 사진을 한참을 노려 봤었다. 결론은 사진이 몇장 없어도 일단은 내가 실수한 부분들을 한번 적어 보자 싶어서 기록한다. 염장톳은 일단 소금을 털어내고 찬물에 여러번 씻었다. 소금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 하고 난 다음 찬 물에 30분 이상 담궈서 짠기를 뺏다. 해초나물은 소금간 보다는 젓갈로 간을 해야 맛있는데 짠기가 남아 있으면 젓갈로 간을 하기 .. 2024. 2. 19.
늙은 호박으로 간단하게 호박전 만들기 늙은 호박 한 덩이를 지인이 줬다. 내가 담당할 깜냥은 되지 않아서 친정엄마에게 넘겼고 껍질 벗긴 호박 1/4를 다시 받아 왔다. 그 호박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호박전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늙은호박은 표면이 단단해서 껍질을 벗기는 것이 제일 어려운 일이다. 반으로 자르는 것도 힘들 정도라 내가 감당 할 자신이 없었고 크기도 커서 양이 많아 손질 안 된 통 호박 그대로 엄마에게 들고 갔었다. 엄마도 처음에는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 다음날 호박 가지고 가라고 연락이 왔다. 껍질을 벗기고 씨도 없애고 4등분 된 조각을 두개나 주시는데 양이 너무도 많았다. 다 먹을 자신도 없어서 1덩이만 가지고 내려와 그것도 또 반으로 갈랐다. 살짝 작게 잘라 진 호박은 조림에 넣어서 먹기로 하고 크기가 크게 잘라진 덩어리로 호.. 2024.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