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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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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몬테크리스토 - 부산시민회관 대공연장 다꽁의 중간 고사가 끝났다. 중간고사를 치기 전 다꽁은 또 다시 시험이 끝나면 뮤지컬을 봐야 겠다고 선언을 했고 난 시기에 맞춰 뮤지컬을 검색해야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뮤지컬 검색에 열을 올리지 못했다. 아마도 가죽공예 관련 검색에 정신 못차리고 있었기에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결국 다꽁이 시험치기 직전에 뮤지컬을 검색했다. 근처 도시에서 시간에 맞는 공연물을 찾다보니 이번에는 부산에서 공연되는 몬테크리토가 있었다. 그래서 일단 몬테크리스토를 예매했는데 늦게 예매를 하다보니 좌석 선택의 폭이 좁았다. 원래 내가 1층보다는 2층에서 관람하는 걸 좋아 하는 편이라 2층을 찾았는데 남은 좌석의 위치가 너무 별로였다. 그래서 1층도 찾아 봤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남아있는 1층의 좌석은 비싼 돈을 주고 앉기에는.. 2017. 5. 14.
독학 가죽공예 - 여권케이스 만들기 1차도전 며칠 전에 만들었던 여권 케이스는 대략 난감이었다. 마무리 하나도 안 하고 새들스티치 연습용이었던 관계로 사이즈도 작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서 사이즈를 조금 늘려 다시 한 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사이즈에 맞게 제대로 재단을 하는데 이번에는 가죽이 앞서 만들었던 것 보다 조금 단단해서 그런지 밀려나는 것이 적었다. 잘 들지도 않는 저렴이 가죽칼은 던져 버리고 처음부터 커터칼을 이용해서 철자를 대고 쭉 잘랐는데 항상 마지막에 보면 끝 부분이 아주 조금 늘어난다. 그래서 마지막 끝 부분은 직각을 못 맞추는 것 같다. 그 부분을 확인하고 다시 열심히 재단 하는 부분을 인터넷을 뒤져서 공부 했다. 재단시 가죽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역시 아주 아주 잘 드는 칼의 .. 2017. 5. 10.
독학 가죽공예 - 패턴뜨기, 새들스티치 연습 지난 주 문화 센터 가죽공예 수업을 가지 못했다. 다꽁이 6시에 퇴사를 하는데 6시 30분 수업은 생각도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참석은 포기하고 집에 개인적으로 사둔 공구를 이용해 연습을 해 보기로 했다. 제일 처음 인터넷을 뒤져 무료로 올려주는 도안을 찾았다. 이것 저것 있었지만 일단 제일 간단해 보이는 (간단하기는 한건가?) 여권 케이스에 도전하기로 했다. 일단 기본적인 여권 케이스 도안을 다운 받아서 내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사이즈도 너무 딱 맞는것 같아서 약 2mm정도 늘려서 도안을 만들었다. A4 종이에 다운 받은 것을 자르고 오려서 결국 한장의 긴 도안과 날개 두장으로 도안을 만들었다. 긴 부분은 중간에 접어서 포켓을 만들기로 하고 카드 2장을 꽂는 포켓도 만들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구매.. 2017. 5. 8.
부산 남포동에서 먹은 길거리 음식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부산은 예전에는 자주 들렸던 도시였다. 이런 저런 핑계로 서면, 남포동, 부산대학교 앞, 동래, 연산동 등등 참 많이도 쫒아 다녔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부산이라는 도시가 가깝지만 먼 곳으로 인식이 바뀌어 버렸다. 아마도 내가 하루 하루 살아가는데 지쳐서 여유를 내지 못해서 그런것일텐데 그럼에도 뭔가 많이 아쉬운 느낌이다. 5월 연휴 여차저차 휴가를 받아 동생과 같이 부산으로 갔다. 원래 가죽을 구매한다는 다른 목적이 있었지만 가죽을 보는데 할애한 시간은 채 30분도 되지 않았다. 약 10여분 만에 그 목적을 끝내고 전혀 생각에 없던 남포동을 배회하는 배고픈 하이에나같은 관광객이 되어버렸다. 자갈치 시장에서 도로를 건너 PIFF광장으로 접어 들자마자 보이는 소고기 불초밥.. 2017. 5. 7.
관광객 모드로 동부산아울렛, 자갈치 시장, 남포동 여행 올해는 연휴가 유난히 많다. 5월의 연휴와 10월의 연휴, 그 중에서 5월의 연휴가 아마 잭팟이지 않을까? 10월의 연휴는 추석이 끼어 있어 우리나라 주부라면 지금처럼 마음껏 놀러 다닐 수 없을 테니까. 물론 요즘은 명절 연휴를 이용해서 외국 여행도 많이 나가는것 같기는 하지만 난 아직 어른들의 눈치를 보는 상황이라 명절 연휴의 여행은 꿈도 꿀 수 없다. 올해가 되기 전 5월의 연휴 계획을 보면서 난 여행 계획을 살짜기 세웠었다. 그런데 다꽁의 학교 연간 일정표가 나왔는데 아뿔싸! 이 학교는 연휴가 끝난 5월 8일부터 중간고사이다. 덕분에 이런 저런 여행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내가 아무리 성적에 초탈하고자 노력에 또 노력을 하고 있다지만 그래도 역시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의 엄마로서 중간.. 2017. 5. 6.
다꽁의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한 내 생각들 다꽁의 학교에 교장선생님이 새로 오셨다. 오시자 마자 아이들 수학여행이 있었는데 화장 금지, 짧은 스커트 금지 였다. 공항에서 여 선생님들에게 클렌징 티슈를 나눠주시며 아이들 얼굴을 문지르라 하시는 바람에 그때 공항 화장실은 다꽁네 학교 아이들로 북적였다는 후문이 있다. 심지어 피부가 예민한 아이들은 수학여행을 다녀와서까지 피부에 붉은 반점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호소를 할 정도였다. 그리고 칼을 빼어 드신것이 아이들의 스커트 길이였다. 솔직히 다꽁의 스커트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길이로 무릎선 정도였다. 그런데 그 길이가 짧다고 벌점을 주신다고 하는 바람에 다꽁이 너무 억울해 울었단다. 스커트의 길이를 임의로 줄이지도 않았고 그닥 짧지도 않았으며 다꽁의 키는 컸으니까.그런데 벌점을 받게 되자 다꽁은 그 주에.. 2017. 5. 1.
가죽공예 초급자용 도구 세트 및 연습용 짜투리 가죽 구입 문화 센터에서 가죽 공예 수업을 하면서 너무 많은 실망을 했다. 그 실망의 대부분의 원인은 강사의 무성의한 수업 태도때문이다. 사실 지난 주 수업때도 대충한 수업에 의한 결과물이 마음에 차지 않았는데 어제는 최악이었다. 전혀 수업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일단 망치가 하나 밖에 없었다. 지난 주 과제로 준 사피아노 검정 가죽을 잘라 오라고 했으면 그 다음 할 일이 가죽에 펀칭을 하는 건데 5명 수업에 망치 1개 딸랑이다. 그래서 밖에서 못 박을때 사용하는 쇠망치를 빌려 하나더 구해 오기는 했지만 쇠망치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돌아가면서 망치를 사용해 일단 이래 저래 할 것들을 챙기는데 수지판도 하나도 없다. 아이고 머리야.보니까 위생장갑도 준비를 못해서 보조 강사가 마트에서 구입해 온 상황이었.. 2017. 4. 28.
음료수 캔으로 다육이 화분 만들기 어느날인가 인터넷을 무심히 돌아다니다 음료와 맥주 캔으로 다육이 화분을 만든 것을 봤다. 캔의 윗 부분은 캔 따개로 따고 다육이를 심었는데 생각보다 예뻐 보였다. 그래서 나도 잘 먹지도 않는 캔 음료 몇개를 먹고서 빈 캔으로 다육이 화분에 도전을 하기로 했다. 총 6개의 캔을 모았고 캔의 윗 부분을 캔 따개로 따려고 시도 하다가 한개는 실패를 했다. 그래서 그 대로 방치한 채 며칠을 보내다가 지저분하게 한 켠에 모여있는 캔들을 정리 하고 싶어서 다시 시도 했다. 그런데 캔 따개로 윗 부분을 도려내는 건 힘들고 귀찮은 과정이라 아무 생각 없이 캔의 옆구리를 가위로 자르기를 시도했다. 어? 그런데 쉽게 잘라진다. 한개를 다 자르고 난 뒤 바닥에 구멍을 뚫기 위해 송곳을 찾았다. 내가 본 블로그에서는 다육이니.. 2017. 4. 26.
한참 전에 만들었던 방풍나물 장아찌, 머위순 장아찌 요즘 우리나라는 봄이 너무 짧다. 가을도 짧다. 그래서 많이 아쉽다. 봄이라는 계절을 그닥 좋아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어릴때 사계절이 뚜렷한 그 느낌이 좋았었는데 요즘은 겨울이 지나면 바로 여름인 것 같다. 겨울 옷을 챙겨 넣고 알마 되지 않아서 반팔 티셔츠를 꺼내들면 봄이라는 계절이 순식간에 왔다가 갔구나 싶기도 하다. 올 봄에는 참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별일 아닌 것들도 나로서는 바쁘고 힘들었던 일들이었다. 그 와중에 미국에 있는 동생에게 보내려고 장아찌까지 담궜으니 내 몸을 내가 더 볶은 상황이 되어 버렸었다. 미국으로 이민 간지도 벌써 10년이 넘은 동생은 그 동안 1번 나왔었다. 초창기에는 영주권이 나오기 전까지는 한국 들어오면 서류 통과가 어렵다고 해서 버텼었고 7년만.. 2017. 4. 25.
free! 1기, free! 2 기 (Etemal Summer) 그리고 하이큐 보기는 한참 전에 다 본 프리 1기와 2기.여태 프리에 대해 쓰는 걸 미루고 미루다 결국 한번 끄적거리기도 했다. 하이큐로 일본 애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쿠로코의 농구도 다 본 마당에 다른 볼 거리를 찾다가 추천을 많이 받은 프리를 봤다. 그런데 글쎄 하이큐와 쿠로코와는 다른 스타일의 애니인 프리는 그닥 나에게 메리트는 없었다. 일단 스포츠 물로 분류가 되지만 스포츠 물이라기 보다는 고등학교 친구들의 우정물에 더 가까운것 같다. 그리고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시작했으니 본다는 의미로 보긴 했지만 다 보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 애니이다. 프리를 보다가 중간 중간 다 봤음에도 다시 명탐정 코난, 소년탐정 김전일, 탐정학원 Q를 복습하고 있으니 프리를 다 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엄청 났다... 2017. 4. 24.
조용한 카페에서 잠시 휴식하기 토요일 오전부터 바빴다. 지난 주 내내 컨디션이 좋지 못랬던 다꽁을 오늘 아침 일찍 조기 퇴사 시켜서 병원 진료보고 기어이 링거를 한대 맞췄다. 봄이나 환절기면 자주 걸리던 후두염인지 인후염인지 편도염인지 모를 감기 몸살을 동반하는 증상이었다. 머리가 많이 아프고 몸살이 심하게 동반하는 감기의 일종이라 다꽁은 지난 주 내내 심한 두통으로 진통제를 달고 있었다고 했었다. 심지어 금요일에는 귀에서 이명이 들리기까지 했단다. 진료를 보면서 의사선생님에게 링거를 이야기 하니 좋다고 하셨다. 효과가 좋지만 아이가 항상 시간에 바쁘니 이야기를 못했다고 하셨었다. 그러고 보니 매주 토요일 12시 20분에 아이를 학교에서 데리고 나와 점심을 먹고 진료를 봤었다. 이비인후과 진료가 끝나면 치과 또는 수학 수업을 하러 가.. 2017. 4. 22.
아이의 문제에 깊이 관여하지 말자 벚꽃이 거의 떨어졌다. 그리고 다꽁에게도 시련이 닥쳤다. 반에서 가장 친하게 지냈던 친구와 싸웠단다. 다꽁이 이야기 한 내용은 지난 월요일 아침에 친구의 치마 길이에 대해 걱정스럽게 괜찮냐고 물은것이었다. 그 전주에 다꽁이랑 그 친구는 선생님에게 치마 길이가 짧다고 걸려서 벌점을 받을 뻔 했기에 다꽁은 주말에 급하게 치마단을 있는대로 내렸다. 그런데 그 친구는 그 상태 그대로 있기에 물었는데 친구가 조금 기분 나쁜 태도로 상관하지 말라고 했단다. 다꽁은 그 태도에 기분이 나빠서 옆에 있는 친구에게 째 또 저런다 라고 험담을 했단다. 물론 그 친구는 그 이야기를 듣고 있었고.그러고는 취침 점호 전에 왕창 싸웠단다. 그 친구는 다꽁이 평소에 친구 의견은 듣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모든 걸 했다고 싫다고.. 2017. 4. 19.
가죽공예 - 동전지갑 만들기 지난 주 문화센터 가죽공예 시간에 동전 지갑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목걸이형 가죽지갑을 만들고 싶었으나 강사가 동전지갑을 먼저 만들라고 해서 그냥 동전지갑을 만들었다. 원래 동전 지갑의 활용도가 가장 높을 것 같아서 가죽을 만지는 것에 익숙해 지면 하려고 뒤로 미뤘으나 결론은 만들게 되었다. 완성된 동전 지갑이다. 일단 1미리 펀치로 바느질 구멍을 뚫은 다음 3미리 펀치로 단추 구멍을 뚤었다. 그 다음 수지판을 선택하고 가죽에 물을 충분히 뿌린 다음 고무 망치로 수지판을 두드려 문양을 찍었다. 수업을 하는 사람은 5명인데 강사가 망치는 두개만 가지고 오는지라 망치가 모자라 다른 사람이 1미리 타공펀치를 사용 하던 중 잠시 망치를 쉬었을때 망치로 두드렸다. 마음이 급하다 보니 무민의 머리 부분이 이중으로 찍.. 2017. 4. 18.
대선 주자들의 외고, 자사고 폐지 공약에 대한 생각 요즘 대선 주자들이 여러가지 공약들을 발표하고 있다. 그 중에서 관심이 가는 공약들이 있는데 외고, 자사고 폐지에 관한 내용이었다. 일반고 동공화를 없애고 정상화를 위해 외고, 자사고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이었다. 그게 그렇게 쉽게 말로 꺼낼 수 있는 공약인가 싶다. 우스개 소리로 대선 주자들의 공약이라는 단어 중 공은 '빌 공'이라는 말이 있다. 정말 요즘 공약들을 들어 보면 '빌 공'이라는 단어가 농담만은 아닌 것 같다. 길게 볼 생각도 없이 단지 지금 이 순간에 눈에 보이는 상황으로 쉽게 쉽게 공약으로 말을 뱉어 내는 것 같다. 그 공약에 많은 사람들이 생각없이 휘둘리는 것 같기도 하고. 난 다꽁이 외고에 다니고 있기에 더 관심이 가는 공약일 거다. 물론 결론은 다꽁이야 현재 외고생이고 외고의 프로그램.. 2017. 4. 11.
모링가차, 요기 디톡스차, 스타쉬 레몬진저, 트윙스 레몬진저, 일본에서 구매한 분말 레몬진저 비교 요즘 커피를 줄이려고 노력 중이다. 예전에는 커피를 하루에 9-10잔을 마셔도 큰 무리가 없었는데 요즘은 늦은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 깊은 잠을 잘 수가 없다. 분명 몸은 잠들었고 눈도 감고 있지만 내 주변의 모든 상황들이 아주 예민하게 느껴지는 상태가 된다. 내 숨소리와 뒤척이는 느낌까지 다 알 수 있다. 심지어 다른 방에서 자는 다꽁의 움직임도 잘 느껴진다. 그렇게 자고 나면 다음날 하루가 무척이나 피곤하다.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커피를 줄이기로 했다. 커피 대신 마실 것을 찾아서 뒤적 뒤적 인터넷을 헤매다 몇가지 구매를 했다. 사실은 티벡 종류 보다는 수제청으로 차를 먹고 싶었으나 청에 들어가는 설탕이 너무 많아서 티벡으로 검색했다. 왼쪽부터 먹어 본 경험담을 적어 볼 까 싶다. 1. 일본 여행시.. 2017.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