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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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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855

2024년 2월 23일 지난 일상-몇 개월간의 먹부림 먹부림 글을 올리지 않은 지 꽤 된 것 같다. 그 동안 여행도 여러번 다녀 왔고 직장에서도 일이 많았고 등등. 몇개월간의 먹부림을 정리 해 보려는데 과연 빠짐 없이 정리가 되려나 싶기는 하다. 공방 앞의 중국 음식 전문점 쩐빵. 가끔 이 곳에서 식사를 했는데 갈 때 마다 새로운 메뉴가 하나씩 생겨 있었다. 처음 다녀 오고 포스팅을 적었으니 따로 포스팅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여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곳인데 이 곳에 식사를 위해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것이 보였다. 처음에는 사장님 혼자서 주방이랑 홀을 다 보시더니 이번에 갔을 때는 직원도 한명 채용해서 일을 시키고 있었다. 외모만으로는 직원이 사장같고 사장이 직원같은 분위기이지만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다. 여전히 맛있으니 자주 다닐 것 같은 예감.. 2024. 2. 23.
수면의 질이 떨어졌다. 난 여태 잠을 제대로 못 잔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거의 없다. 물론 잠자리에는 예민한 편이라 잠자리를 옮기면 제대로 잠을 못잔다. 하지만 옮겨서 하루만 지나면 그 다음날부터는 잘 자기 때문에 여행을 다녀도 잠을 제대로 못 자서 힘든 경우는 없었다. 대신 여행을 가면 숙소를 옮기는 것 보다는 한 곳에 머무르는 거을 더 좋아하기는 한다. 하루만 불편하고 그 뒤에는 푹 자야 하니까. 언제부터인지 잠을 푹 자고 일어 났을 때의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일단 밤에 잠을 자다가 화장실을 간다. 그 시간이 제법 일정한 편이라 새벽 2시 전후와 4시 전후이다. 새벽 2시 전후에는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선잠이 든 상태로 버틸만큼 버티는데 그때 꿈을 자주 꾼다. 그 꿈 내용이 기억은 나지 않지.. 2024. 2. 21.
염장 톳을 이용한 톳나물 무치기 지인이 염장 톳을 한팩 먹어 보라고 줬다. 여태 염장은 한번도 사용해 보지 않았기에 냉장고에서 한참을 놔 두다가 더 놔두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되는 것 같아서 염장 톳나물을 이용해서 톳나물 무침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사진을 미리 찍어 두지 못하고 뒤늦게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이러니 포스팅을 할 수 있을까 잠시 고민하면서 몇장 찍지 않은 사진을 한참을 노려 봤었다. 결론은 사진이 몇장 없어도 일단은 내가 실수한 부분들을 한번 적어 보자 싶어서 기록한다. 염장톳은 일단 소금을 털어내고 찬물에 여러번 씻었다. 소금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 하고 난 다음 찬 물에 30분 이상 담궈서 짠기를 뺏다. 해초나물은 소금간 보다는 젓갈로 간을 해야 맛있는데 짠기가 남아 있으면 젓갈로 간을 하기 .. 2024. 2. 19.
늙은 호박으로 간단하게 호박전 만들기 늙은 호박 한 덩이를 지인이 줬다. 내가 담당할 깜냥은 되지 않아서 친정엄마에게 넘겼고 껍질 벗긴 호박 1/4를 다시 받아 왔다. 그 호박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호박전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늙은호박은 표면이 단단해서 껍질을 벗기는 것이 제일 어려운 일이다. 반으로 자르는 것도 힘들 정도라 내가 감당 할 자신이 없었고 크기도 커서 양이 많아 손질 안 된 통 호박 그대로 엄마에게 들고 갔었다. 엄마도 처음에는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 다음날 호박 가지고 가라고 연락이 왔다. 껍질을 벗기고 씨도 없애고 4등분 된 조각을 두개나 주시는데 양이 너무도 많았다. 다 먹을 자신도 없어서 1덩이만 가지고 내려와 그것도 또 반으로 갈랐다. 살짝 작게 잘라 진 호박은 조림에 넣어서 먹기로 하고 크기가 크게 잘라진 덩어리로 호.. 2024. 2. 11.
갑진년 새해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양력 1월1일처럼 떠 오르는 새해를 보지는 않았겠지만 새해의 해는 오늘도 뜨겠지요. 지난 한해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모두 잘 극복하고 이겨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또 어떤 일들이 저에게 닥쳐 올 지 아직은 모르지만 왠지 올해 한해는 작년 제작년에 비해 잘 넘어 갈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도 긍정적이고 활기찬 기운으로 올 한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래 봅니다. 전 올해 기존에 근무하던 사무실에 전문직이 아닌 사무직으로 복귀하는 걸 꿈꿨었습니다. 나름 전문직으로 사무실에서 10년을 근무하다가 보직을 바꿨는데 지금 보직이 스트레스 없고 편하기는 하지만 뭔가 일을 한다는 성취감이 없었습니다. 거기다 사무직 일을 몇가지 겸직으로 하고 있다보니 사무.. 2024. 2. 10.
지난 일상 동안 구입했던 쇼핑에 관한 이야기 일상글을 적지 않은지 몇달이 된 듯 하다보니 사진이 꽤 많이 밀려 있었다. 특이할 것 없는 일상이지만 사진이 남아 있으니 한번 적어 보려고 한다. 대전을 이야기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성심당. 군산에서 이성당을 만났다면 대전은 성심당이지. 여행으로 대전을 간 것은 아니라서 따로 대전에 대한 포스팅은 없다. 그냥 성심당 베이커리와 카페 다녀 온 흔적만 남아 있다. 성심당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이 아닐까.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은 집에도 사 와서 먹었지만 인상에 남는 것은 카페의 몽블랑이었다. 달아서 너무 달아서 눈물이 날 정도였지만 몽블랑은 내가 원하던 딱 그 맛이었다. 단맛만 조금 어떻게 안 되겠니? 성심당? 맛있는데 너무 달아서 슬펐다. 때비누를 잔뜩 샀다.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 2024. 2. 6.
2024년 2월 2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일상 글을 쓸 사진들이 얼마 없었다. 바쁜 시기도 있었고 여행으로 정신 없는 시기도 있었고. 이래저래 두어달 치 일상을 그냥 한꺼번에 올리기로했다. 먹부림은 최대한 빼고 올려 봐야지. 추위가 찾아 오기 전에는 저녁을 먹고 난 다음 종종 운동을 나갔었다. 이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나무들의 잎이 제법 푸르게 많이 달려 있을 때였다. 요즘은 늦은 시간에는 너무 추워서 운동을 거의 못 나가고 있다. 저녁을 과식 한 날 가끔씩 운동을 나가는데 추운 날씨 때문에 동네 골목 골목 헤매며 걷고 있다. 아무래도 휑하게 뚫려있는 곳 보다는 건물들이 서 있어서 바람을 막아 주는 곳이 조금 덜 추운 느낌이랄까. 가끔씩 건물 사이로 계곡처럼 찬 바람이 부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바람을 막아주는 느낌이었다. 한겨울, .. 2024. 2. 2.
노란 손바닥으로 인한 혈액 검사 결과 얼마전 라오스 여행을 다녀 오고 난 다음 손바닥이 노래져서 검사를 해 봐야 할 것 같다는 글을 올렸었다. 사실 라오스 여행을 다녀 온 날 오전에 집 근처 보건소에 갔었다. 밤 비행기를 타고 왔고 공항에 도착해서는 짐 찾고 집에 오기 바빠서 아침도 먹지 않은 상태였다. 친구 한 명이 도착 하는 날 바로 출근을 해야 했기에 아침을 먹을 겨를이 없었기도 했다. 이왕에 혈액 검사를 해야 할건데 본이 아니게 아침까지 굶은 이 날이 딱 맞다 싶어서 보건소에 갔는데 접수 조차 하지 못했었다. 접수를 하려고 하니 내 신분이 출국자로 등록이 되어있어서 접수를 해 줄 수가 없다고 했다. 그날 아침에 입국했다고 해도 출입국 관리소에서 입국자로 다시 변경 되는 건 하루 정도 걸린다고 해서 검사도 받지 못하고 집에 왔었다. 며.. 2024. 1. 25.
추워진 날씨에 오랜만에 주문해 본 "황해도 순대"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사무실 직원들이랑 황해도 순대를 주문해서 먹고 한 동안 잊고 살았다. 날이 따뜻하고 더울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찬바람이 부니 순대가 생각나니 다시 한번 주문을 넣었다. 이번에도 사무실 직원과 함께 주문했다. 지난번에 주문했을 때는 순대와 오소리감투 등을 주문했는데 이번에는 순대와 머릿고기만을 주문했다. 2022.04.16 - [혼잣말/쇼핑] - [내돈내산]저렴한 도매가로 순대 구입하기-청량리 황해도 순대 [내돈내산]저렴한 도매가로 순대 구입하기-청량리 황해도 순대 순대를 좋아한다. 분식집에 가도 떡볶이 보다는 순대를 더 좋아하는 나는 마트에서 순대를 사다가 쪄서도 먹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도 먹고 순대국을 끓여서 먹기도 한다. 순대 좋아하는 걸 bravo1031.tistory.c.. 2024. 1. 21.
손바닥이 노래졌다.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하지는 않다. 정확하게 시기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가 손바닥이 노랗게 보인다고 인지를 한 건 한달 정도 된 것 같다. 처음에는 귤을 많이 먹어서 손바닥이 노란건가 의심을 했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내가 귤을 많이 먹어도 중간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경우 하루에 서너개, 작은 사이즈는 대여섯개 정도를 아침, 저녁으로 나눠서 먹는 편인데 이 걸로 손바닥이 노래 질 정도는 아닌 듯 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내가 거울을 보면서 살펴도 내 얼굴빛이 노랗게 변한 건 아닌 것 같고 눈도 노랗게 변하지는 않았으니까. 아마도 눈이랑 얼굴이 노랗게 변했으면 황달이나 간 쪽으로 문제가 있을거라 걱정했겠지만 손바닥만 노란색이니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때 변화가 있었던 것이 치솟는 혈.. 2024.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