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노브랜드 쇼핑을 한다.
주로 다꽁의 간식류를 구입하는 편.
학교에서 배가 고프니 개별포장되고 먹었을 때 든든한 과자류들을 주로 구입한다.
처음에는 그닥 내키지 않았는데 사람은 반복되면 그 불편함도 잊어버리게 되는 지라 난 다꽁과 함께 가끔 노브랜드를 찾는다.
거기서 우연히 발견한 직화 껍데기.
냉동실에 손질한 껍데기가 한참 들어있는데 또 이 아이를 한 봉 구입했다.
처음 블로그 포스팅 할 마음이 없어서 그냥 찢어서 조리를 했다.
그리고 먹어 보고 난 다음 급하게 봉지를 찾아서 사진 찍고 포스팅 준비를 했다.
정말 강렬한 맛이었다.
저 한봉 안에 200g씩 포장된 껍제기가 2봉 들어 있다.
두봉을 한꺼번에 다 조리하려다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살짝 적은 느끼이 나게 한봉만 조리했다.
조리법은 후라이팬에 조리 할 경우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조리하면 되고 전자레인지 조리시 봉지를 뜯고 용기에 담아서 3분 돌리면 된다.
난 전자레인지보다 후라이팬 조리를 선호하는 편.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한봉지를 뜯어 넣었다.
뜯어서 넣는 순간 매운 향과 불향과 양념 향이 확 올라왔다.
돼지껍데기의 콜라겐 때문인지 아이들이 잔뜩 뭉쳐져 있지만 불에 달구면 달굴 수록 서로 서로 떨어지면서 점점 조리가 된다.
조리가 다 된 돼지껍데기.
필퍼 하나 없이 생으로 찍은 모양이다.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일단 양념은 불향이 강하게 나고 아주아주 맵다.
다꽁과 난 돼지갈비를 먹을 때 기본 매운맛 70%로 먹는다. 그런데 이건 너무 매워서 한입 먹고 밥을 먹기 힘들었다.
매운 것을 먹고 바로 따뜻한 밥을 먹으면 입안에 불이 난다.
뱃속에서 불이 나는 경험을 처음 해 본 것 같다.
아주아주 속상한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가 너무너무 많을 때 가끔 한번씩은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그런데 평소에 수시로 먹는 것은 조금 불편할 것 같다.
너무 맵고 자극적이라.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는 최고인듯.
'혼잣말 > 쇼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베이 입찰 취소 방법 그리고 레고 해리포터성 구입 (0) | 2018.10.01 |
---|---|
이베이에서 불박기 폰트 구매하기 (0) | 2018.09.29 |
CU편의점 도시락 "고기듬뿍 김치제육" 먹어 본 후기 (0) | 2018.09.21 |
불박기용 폰트 구입-헉슬리 18PT, 카우프만 14PT (0) | 2018.09.05 |
스마트폰 LG G7 ThinQ 화면 빛샘 현상-LG 전자의 대응에 화가 난다. (4) | 2018.06.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