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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참숯에 구운 직화 껍데기" 먹어 본 후기

by 혼자주저리 2018.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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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노브랜드 쇼핑을 한다. 

주로 다꽁의 간식류를 구입하는 편. 

학교에서 배가 고프니 개별포장되고 먹었을 때 든든한 과자류들을 주로 구입한다. 

처음에는 그닥 내키지 않았는데 사람은 반복되면 그 불편함도 잊어버리게 되는 지라 난 다꽁과 함께 가끔 노브랜드를 찾는다. 

거기서 우연히 발견한 직화 껍데기. 

냉동실에 손질한 껍데기가 한참 들어있는데 또 이 아이를 한 봉 구입했다. 

처음 블로그 포스팅 할 마음이 없어서 그냥 찢어서 조리를 했다. 

그리고 먹어 보고 난 다음 급하게 봉지를 찾아서 사진 찍고 포스팅 준비를 했다. 

정말 강렬한 맛이었다. 

저 한봉 안에 200g씩 포장된 껍제기가 2봉 들어 있다. 

두봉을 한꺼번에 다 조리하려다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살짝 적은 느끼이 나게 한봉만 조리했다.

조리법은 후라이팬에 조리 할 경우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조리하면 되고 전자레인지 조리시 봉지를 뜯고 용기에 담아서 3분 돌리면 된다. 

난 전자레인지보다 후라이팬 조리를 선호하는 편.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한봉지를 뜯어 넣었다. 

뜯어서 넣는 순간 매운 향과 불향과 양념 향이 확 올라왔다. 

돼지껍데기의 콜라겐 때문인지 아이들이 잔뜩 뭉쳐져 있지만 불에 달구면 달굴 수록 서로 서로 떨어지면서 점점 조리가 된다.

조리가 다 된 돼지껍데기. 

필퍼 하나 없이 생으로 찍은 모양이다.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일단 양념은 불향이 강하게 나고 아주아주 맵다. 

다꽁과 난 돼지갈비를 먹을 때 기본 매운맛 70%로 먹는다. 그런데 이건 너무 매워서 한입 먹고 밥을 먹기 힘들었다. 

매운 것을 먹고 바로 따뜻한 밥을 먹으면 입안에 불이 난다. 

뱃속에서 불이 나는 경험을 처음 해 본 것 같다. 


아주아주 속상한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가 너무너무 많을 때 가끔 한번씩은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그런데 평소에 수시로 먹는 것은 조금 불편할 것 같다. 

너무 맵고 자극적이라.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는 최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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