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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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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여행-덕심을 채우기 위한 영화관 순례"유나이티드 시네마, 토호 시네마, T조이하카타" 세번째 날이 밝았다. 이 날은 딸의 덕질을 위한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날이었다. 딸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 호텔 조식을 먹고 영화관을 찾아 나섰다. 이날의 첫 영화관은 캐널시티에 있는 유나이티드 시네마였다. 오전 8시 상영되는 하이큐를 한국에서 이미 예매를 하고 왔었다. 예매를 할 때 전화번호를 한국식 번호를 넣어서 혹시 발권이 되지 않을까봐 걱정해서 여행 첫날 이 곳에서 미리 티켓도 발권을 했었다. 캐널시티의 대부분 매장은 아직 운영을 하지 않았지만 종종 보이는 사람들을 뒤 따라 걸으니 영화관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닛토리 바로 옆에 영화관이었는데 이 시간에 사람들이 제법 와 있었다. 여기서 우리의 문제는 이 영화관에서 8시 상영 영화가 2자리 예매 되어 있는데 딸의 친구(이번 여행을 계획했다가 못 .. 2024. 3. 19.
2024년 3월 18일 지난 일상-먹부림 요즘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서 일상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다. 뭔가 열심히 잘 먹고 다니고 외식도 많이 한 것 같은데 사진을 남겨 놓지 않은 날들. 그럼에도 뭔가 사진을 정리하기위해서라도 먹부림 일상을 적어 본다. 집에서 종종 만들어 먹는 당근 라페. 샐러드 종류이긴 하지만 반찬으로 먹는다. 밥이랑 먹어도 괜찮은 당근라페는 질리지는 않는다. 당근을 먹기 좋은 방법인 듯 하고 밥이랑도 빵이랑도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 정말 종종 해 먹기 좋다. 떨어지면 아쉬운 음식이라 자주 만드는데 당근을 채 치는 것이 힘들다. 다음에는 껍질을 깍는 필러로 얇게 해서 한번 만들어 볼까 싶다. 공방 앞에 있는 쩐빵은 자주는 아니라도 가끔 방문한다. 이번에 갈 때는 마파두부가 신메뉴로 나와 있었다. 마파두부면이랑 마파두부밥이 있.. 2024. 3. 18.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야요이켄 하카타기온점 텐진에서 하카타까지 걸어 오기에는 체력이 모두 방전이 된 상태였다. 딸도 지쳤고 나도 지쳤고. 여행을 다니면서 3만보도 넘거 걸었어도 큰 무리가 없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아닌 딸이 좋아하는 쇼핑을 따라 다니는 것은 정말 많이 피곤하고 힘든 일이었다. 이 날은 만보를 겨우 넘겨 걸었음에도 발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결국 지하철을 타고 기온역에서 하차하기로 했는데 딸도 많이 피곤했는지 잘못 온 것 같다며 그냥 내리라고 했다. 내린 곳은 기온 역에서 한코스 거리인 고후마치역이었다. 고후마치역에서 하차해서 한정거장을 걸어서 숙소로 갔더니 피곤해서 밥 집을 찾을 기력이 없었다. 결국 숙소에 가깝게 있던 야요이켄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숙소와 너무도 가까이 있었다. 숙소에서 고후마치역 방향 즉 하카타역 방.. 2024. 3. 17.
두 번 봐도 좋을 듯한 영화 "파묘" 딸이 먼저 영화 '파묘'를 봤었고 너무 좋았다고 했다. 그리고 주변에서도 파묘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는 와중에 딸이 엄마랑 같이 영화를 다시 보고 싶다고 해서 예매를 했다. 이야기가 나왔을 때 바로 예매하고 봐버려야지. 파묘(EXHUMA) 개봉 : 2024년 02월 22일 감독 : 장재현 출연 : 최민식(김상덕) 김고은(이화림) 유해진(고영근) 이도현(윤봉길) 김재철(박지용) 박정자(고모) 박지일(회계사) 이종구(보살) 이영란(배정자) 김지안(박자혜)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 2024. 3. 16.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다자이후에서 열차로 텐진으로 이동하는 방법과 텐진에서 덕질 쇼핑 다자이후에서 먹을것까지 다 먹고 난 다음 텐진으로 가기로 했다. 텐진으로 가는 방법은 버스로 가는 방법이 있고 열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올 때는 버스로 왔으니 갈 때는 열차를 타 보자 싶었다. 아침에 버스에서 내렸던 버스 정류장의 안 쪽이 다자이후역이다. 이 안으로 들어가면 텐진으로 가는 열차를 탈 수 있다. 역이 간이역보다는 큰 규모인데 벽으로 막힌 구조가 아니라 사방이 뚫려 있고 천장만 있는 형태였다. 우리는 IC카드가 있으니 승강장으로 바로 가면 되는 상황인데 몇번 승강장인지 알수가 없었다. 구글지도도 확인했지만 알 수가 없어서 딸이 역무원에게 텐진역으로 가는 승강장을 물었다. 그럼 대부분 승무원들은 몇번 승강장이라고 번호를 이야기 해 줄 건데 이 승무원이 무슨 말이 그렇게 많은지. 열심히 듣.. 2024. 3. 15.
일본 돈키호테에서 구입한 표고버섯 과자 돈키호테 쇼핑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여행을 가면 또 꼭 한번 이상을 들려야 하는 곳이다. 구입해 오는 물건의 대부분은 일반 드럭스토어에서 구입이 가능한 제품들이고 면세도 간단하게 할 수 있어서 돈키호테에서 구입하기보다는 드럭스토어에서 구입하는 편이다. 가끔 돈키호테가 아니면 구입할 수 없는 물품들이 있는데 지난 여행때 구입해 왔던 표고버섯 과자도 그 중 하나였다. 다른 드럭스토어나 슈퍼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일일이 그 제품이 있는지 찾아보고 다닐 수는 없으니 돈키호테에서 구입을 했다. 돈키호테에서만 판매하는 걸로 알고 있는 표고버섯 과자이다. 인터넷 상에서 표고버섯 원물을 그대로 과자로 만들었다고 해서 많이 유명해 진 과자이기도 하다. 이 과자를 알고 난 뒤로 일본 여행을 했지만 돈.. 2024. 3. 14.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다자이후 먹거리(몽블랑, 녹차아이스크림, 와라비모찌) 다자이후 텐만구를 간다고 했을 때 딸은 먹고 싶은 것들을 꼽아놨었다. 명란 바게트도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이치란 라멘을 먹고 나서는 명란 바게트는 포기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텐만구로 들어가면서 모찌를 먹었고 다자이후를 돌고 나오면서 나머지 먹을 거리들을 찾아서 먹기로 했다. SNS를 한 동안 뜨겁게 달궜던 몽블랑이 다자이후 텐만구 입구 상가 거리에 있었다. SNS에서 주로 올라 온 곳은 도툐 아사쿠사 앞의 나카미세 도리 쪽의 가게 또는 교토였던 걸로 기억을 한다. 두곳 모두 SNS로 본 거라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다자이후 텐만구 쪽의 가게가 올라 온 것을 본 기억은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떡하니 있으니 이 곳을 그냥 지나 갈 수 없었다. 가게 위치는 텐만구로 들어갈 때는 왼쪽이고 나올때는 오른쪽이다. 지.. 2024. 3. 13.
쭈욱 봐 버린 고독한 미식가 시즌 6~10까지 시간이 잠시 있을 때 또는 일을 하던 중간 중간 또는 일과 함께 틀어 놓기 좋은 드라마 중 하나가 고독한 미식가이다. 일단 스토리가 없고 오래 방영되었지만 매 회차마다 비슷한 컨셉으로 앞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도 보기에 좋은 드라마이다. 내용도 고로상이 먹는 장면과 감탄하는 장면이 주가 되다보니 굳이 신경써서 이해하려 보지 않아도 되는 것도 좋다. 문제는 내용이 거의 없으니 블로그에 쓸 내용도 없다는 것. 그렇게 시즌 10까지 다 봤지만 시즌이 종료 될 때까지는 딱히 감상문을 적지 않았다. 고독한 미식가( 孤独のグルメ) 시즌 6~10 원작자 : 다니구치 지로, 쿠스미 마사유키 각본 : 타구치 요시히로 연출 : 미조구치 켄지, 호라이 타다아키 출연 : 마츠시게 유타카(이노가시라 고로) 개인 잡화상을 운영하.. 2024. 3. 12.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다자이후 매화 그리고 우메가에모찌 다자이후는 작년 3월에 일일버스 투어로 방문했을 때 포스팅을 했지만 이번에는 또 다른 기분으로 적어 본다. 이치란 라멘을 먹고 난 다음 우메가에모찌를 먹고 다자이후를 돌아 봤기에 그 순서에 따라서 모찌와 다자이후를 한꺼번에 올릴 생각이다. 이른 아침에는 일일 버스 투어로 방문한 사람들이 많을 듯 했고 어중간한 이 시간대에는 개인적으로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아침 일찍 왔을 때 상점가들이 문을 열지 않았다면 이 시간대에는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열고 운영을 하고 있었다. 마치 교토 같은 분위기라고 딸은 평을 하던데 난 교토의 분위기가 더 좋았던것 같기는 하다. 이 곳이 더 좋았던 건 넓은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비가 오고 사람들이 제법 많았지만 그닥 붐빈다는 느낌이 적다는 것이 장점인 듯 했다... 2024. 3. 11.
일행이랑 같이 방문해도 식사 중 대화를 할 수 없는 쌀국수 전문점 "미분당" 딸이 쌀국수를 너무도 많이 좋아한다. 가끔씩 본인의 혈관 안에는 피가 아니라 쌀국수의 육수가 흐르는 것 아닌가 라고 농담을 할 정도로 좋아하는 편이다. 딸이 서울에 있을 때 좋아했던 쌀국수 집이라며 나를 데리고 가 줘서 방문해 본 미분당은 또 새로운 느낌이었다. 미분당 삼산달동점 전화 : 052-265-2999 주소 : 울산 남구 왕생로 86번길 43 달동 힐스테이트 202동 104호(달동 1330-3) 영업 : 오전 11시~21시 /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주차 : 힐스테이트아파트 2단지 주차 1시간 가능 차단기가 내려가 있으면 경비실에 미분당 간다고 이야기 하면 된다. 차돌박이 쌀국수 9,500원 양지 쌀국수 11,000원 차돌양지 쌀국수 11,500원 차돌양지힘줄 쌀국수 12,000원 힘줄 쌀국.. 2024. 3. 10.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이치란 다자이후점의 합격라멘 잠을 자느라 아침을 굶은 딸은 다자이후에 도착 하자 말자 바로 이치란 라멘을 먹어야 한다고 했다. 사실 난 이치란을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 걸로 먹고 싶었지만 딸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다자이후 버스터미널 겸 역 옆의 이치란 매장으로 향했다. 다자이후의 이치란 매장은 다자이후 역을 정면으로 보고 왼편에 위치해 있다. 역에 바로 붙어 있어서 버스에서 내려 역을 정면으로 보면 왼쪽에 바로 보이니 찾기는 어렵지 않다. 비가 내리는 날인데 이치란 앞에 대기줄이 생각보다 짧은 듯 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었다. 이치란의 다른 지점에서 대기할 때는 거의 한시간 넘게 대기하는데 저 정도면 2~30분이면 매장에 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이었다. 이건 나의 오판이기도 했지만 딸의 요구도 있었고 대기줄도 길지 않아서 일.. 2024. 3. 9.
일본 돈키호테에서 구입해 온 변기젤 머스크향 일본여행을 하다보면 소소하게 생활용품들을 구입해 오게 된다. 일본 여행 초창기때는 나에게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채 사람들이 좋다고 하면 마구 구입을 해 왔지만 지금은 나에게 필요한 제품인가 한번은 생각하고 난 뒤에 구입하는 요령이 생겼다.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굳이 구입을 위해 찾아 다니지 않았던 변기젤을 이번이 아닌 지난번 후쿠오카 여행때 눈에 띄어 사 올 수 있었다. 사 온 뒤 한 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생각나서 하나를 다 사용하고 난 뒤에 올리는 후기이다. 돈키호테에서 구입할 수 있는 변기젤이다. 사실 돈키호테에서 쇼핑하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물건이 너무 많아서 물건 찾기가 힘들고 면세 계산도 힘들고 통로를 다니는 것도 힘들어서 좋아하지 않는다. 앞선 일본 여행때도 돈키호테를 방.. 2024. 3. 8.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하카타에서 버스 타고 다자이후로 가는 방법 올드타운 산책을 끝내고 일어나 준비를 마친 딸과 함께 다자이후로 가기로 했다. 다자이후는 아주 예전에 패키지로 다녀왔었고 작년 3월에 일일 버스투어로 한번 더 다녀 온 곳이다. 이번에는 딸과 함께 자유로 다자이후를 다녀 오기로 했다. 하카타에서 출발 하려면 하카타 역 옆에 있는 버스 터미널로 가면 된다. 하카타역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왼쪽에 입구가 있는데 입구가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하카타역을 정면으로 보고 왼편에 유리로 된 사각형 구조물? 건물?이 있다. 그 건물 뒤편에 작게 버스터미널 입구가 있으니 그 곳으로 건너가면 된다. 이 쪽이 아니라 버스 출입구 근처에도 건널목이 있기는 하지만 그 곳은 살짝 번거로운 부분이 있으니 정면으로 해서 가는 것을 권한다. 버스 터미널 입구 위에 보면 안내판이 .. 2024. 3. 7.
청도 운문사 주변 칼국수와 전이 맛있는 "어화벗님" 어머니를 모시고 청도 운문사를 다녀왔다. 자주 가는 곳이기는 하지만 가끔 바람이 쐬고 싶으면 다녀 오기 좋은 곳인 듯 해서 자주 가는 편이다. 겨울 초입 단풍은 없고 낙엽은 떨어지는 시기에 다녀 왔지만 뒤늦게 적어 보는 운문사를 돌고 나와서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렸던 식당 어화벗님에 대해서 포스팅이다. 운문사는 언제나 갈 때마다 좋았다. 이때는 한 겨울의 매운 추위가 오기 전이라 사람들의 옷 차람이 가벼운 편이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이쁜 색의 알록달록한 단풍을 기대하고 갔던 곳이지만 단풍은 보지 못하고 청명한 하늘만 보고 나왔다. 그럼에도 운문사라는 장소가 가지는 특유의 맑은 기운이 좋다고 느껴지는 곳이기도 했다. 운문사 경내를 돌아보고 법당에 절도 하고 난 다음 운문사 입구의 로컬푸드 매장에서 이.. 2024. 3. 6.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하카타 올드타운 세번째 "도초지절(동장사)" 하카타 올드타운이 생각보다 볼 거리가 많았다. 처음부터 올드타운을 돌아 보자고 생각했던 것은 아니고 숙소 바로 앞에 있던 동장사를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아침 산책 나섰다가 돌아 보게 된 경우였다. 쇼후쿠지를 보고 난 다음 마지막 코스로 동장사를 보고 숙소로 복귀하기로 했다. 숙소 앞이 왕복 6차선이었던 것 같은 대로였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왕복 4차선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대로였다. 바로 앞에 기온역이 있는 곳으로 오피스 건물도 많았고 뒤쪽으로는 주택가가 잘 조성 된 곳이었다. 그 대로의 넓은 인도에 동장사의 입구가 떡 하니 버티고 있다. 이러니 자주 후쿠오카에 왔을 때 한번쯤은 들어 가 볼만했지만 왜인지 한번도 들어가 보지 않았었다. 사실 후쿠오카는 시내를 거닐기 보다는 외곽으로 돌면서 숙소를 잡.. 2024.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