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센스는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말 모르겠다.
일단 블로그에 그들이 원하는대로 사진은 많이 넣지 않고 글을 많이 넣어서 문장을 완벽하게 마침표까지 찍어서 글을 올렸다.
예전 블로그에는 말줄임표가 넘실거리는 글들이 많았었다.
그 많은 글들을 애써 이사 시켰다가 모두 삭제하고 다시 하나 하나 글을 쓰고 있다.
그러면서 다시 신청서 버튼을 눌렀는데 사이트 검토를 위한 소스코드를 삽입하라는 문구를 봤다. 그래서 그 소스 코드를 복사해서 블로그에 삽입도 했다.
이 삽입하는 과정이 [head]뒤에 붙이라고 해서 붙이긴 했는데 사실 [head]를 2곳 찾았었다. 첫번째 뒤에는 네이버 웹 마스터 검색 소스 코드가 붙어있어서 두번째 뒤에 붙이긴 했는데 이게 정상적으로 잘 붙인 건지의 의문은 있었다.
하지만 그 역시 만약 내가 잘못 붙인 거라면 사이트 검토 불가라는 메일이 올 거라는 생각에 그냥 그대로 두었다.
소스 코드 붙인 뒤 이틀 뒤인가 애드센스 로그인을 하니 사이트 검토중이라는 메세지가 하면 떴다.
사이트 검토에는 3일이 걸리고 메일로 알려 준다고 하더만 3일이 지나도 감감 무소식이다.
2주를 훌쩍 넘기고도 저 메세지는 여전히 뜨고 G메일에는 메일도 없었다.
그리고 계획했던 여행을 다녀오고 첫 출근날 습관적으로 G메일을 확인했는데 승인이났다는 메일이었다.
올레를 외치며 애스센스 계정에 로그인을 했는데 그 곳에는 여전히 사이트 검토중이라는 메세지만 뜬다.
혹시나 반응이 늦은 건가 싶어서 다시 3일에 걸쳐 계속 애드센스 계정 로그인을 시도 했으나 계속되는 사이트 검토 메시지만 보였다.
결국 문의하기에 이 상황을 문의했다.
메일은 받았으나 애드센스 계정은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문의였다.
그러고도 감감 무소식이 진행되다가 설 연휴를 맞았고 어제 핸드폰으로 확인했다.
G메일에 불필요한 메일은 다 삭제하고 구글 개인 정보 이용에 대한 메일과 애드센스 1차 승인만을 남겨 둔 상태였는데 어제 본 메일함에 구글 개인 정보 이용에 대한 메일 밖에 없다.
혹시나 싶어서 몇번을 확인해도 마찬가지였다.
실수로 삭제 버튼을 눌렀나 싶어 고민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난 메일 삭제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휴지통 비우기도 한 적이 없다.
애드센스를 시작하기 전에 G메일을 완전히 비우고 삭제 했기에 G메일은 깨끗한 상태였다.
개인 메일은 네이트, 네이버, 한메일을 주로 사용한다. 업무용 메일은 직장 도메인 메일이 따로 있다.
G메일은 딱 애드센스 용으로 남겨 둔 거였다.
그런데 내가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았음에도 메일은 자동으로 사라지고 없었다.
의심 할 수 있는 것은 애드센스 측에서 메일을 회수해 갔다고 밖에 생각 할 수 없었다.
문제는 메일 수신자가 열어 본 상태라도 회수가 가능할 것인가 인데 음모론 같지만 같은 구글 계정이라서 가능하지 않을까 이다.
캡쳐를 해 놓지 않았다면 혼자서 상상만으로 1차 승인 메일을 받은 거라 생각 할 정도로 메일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메일이 온 날짜까지 캡쳐를 해 둘 걸 싶다.
이 상태로 다시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으로 가야 하는 건가.
도대체 3일 걸린다는 사이트 검토 시간은 언제쯤 끝나는 것인가?
승인 메일을 한 번 받아 보고 나니 더 조갑증이 나는 것 같다.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 본 봐로는 사이트 검토에 3일이 아니라 3주도 넘게 걸리기도 한다고는 하던데 참 의문만 가득 생기는 애드센스 승인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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