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국

아쉬움에 메이트랑 급 계획한 영천, 군위 여행 계획

혼자주저리 2022. 10. 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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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에 여행 메이트랑 부관훼리를 타고 시모노세키 여행을 계획했었다. 

10월 11일에 일본 자유 여행이 풀렸으니 11월에는 당연히 부관훼리의 여객 운행이 재개 될 거라는 판단이었다. 

이 판단은 결국 미스였고 덕분에 11월 3일 여행은 12월 1일로 미뤄졌다. 

2022.10.16 - [여행/일본] - 혼란스러운 시모노세키 여행 계획

11월 중순경 여행 메이트는 어깨 수술이 예정이 되어 있다. 

어깨 수술을 하기 전 간단하게 여행을 다녀 오기 위해서 시모노세키를 계획했는데 부관훼리의 여객 운행 재개가 뒤로 밀리면서 친구는 12월 여행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 아쉬움에 급하게 가까운 국내 여행을 다녀 오기로 했다. 

처음 여행의 목적지로 잡은 곳은 군위였다. 

군위는 직접 가 본적은 없지만 고속도로를 지나다가 삼국유사 휴게소를 들린 적이 있었다. 

그때 삼국유사 휴게소라는 이름 때문에 들어갔지만 지역명으로 하면 군위휴게소라고 알게 되어 인지한 지역이기도 했다. 

2020.07.06 - [여행/한국] - 2020년 5월 23일 제천여행-상주영천고속도로를 탄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삼국유사휴게소(상주방향)

 

2020년 5월 23일 제천여행-상주영천고속도로를 탄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삼국유사휴게소(상주

드디어 시작하는 충북 제천 여행기. 몇 번 여행을 다녔던 사무실 직원들과 미리 계획했던 제천여행. 날짜만 잡아놓고 여행지를 결정 못하다가 우연히 제천여행 포스트를 보게 되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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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휴게소의 이미지가 너무 좋아서 군위라는 지역명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번에 급 여행을 계획하면서 주말에 당일로 다녀오기에 괜찮은곳을 찾다보니 군위가 떠올랐다. 

문제는 군위 여행지를 검색하니 공원 산책이 주요 테마가 될 듯 했다. 

자연을 보면서 천천히 산책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기는 하지만 하루종일 차로 이동해서 산책하고 또 이동해서 산책하고 하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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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싶어 그 주변 지역을 검색하다 보니 영천이 눈에 들어왔다. 

영천의 경우 아주 예전에 만불사에 한번 다녀 왔었고 그 주변의 돌할매를 한번 봤던 경험이 있었다. 

그러니 영천과 군위를 묶어서 볼 만한데는 보고 아니면 말고의 여행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영천과 군위를 묶어서 여행지를 표시해 봤다. 

조금 광범위하기는 한데 굳이 표시된 저 곳들을 무조건 다 봐야 하는 여행은 아니니 부담없이 몇 군데를 찍어서 여행하는 것이 어떨까 싶기도 했다. 

나쁘지 않은 여행이 될 듯한 기분도 들었다. 

파란색으로 칠해 둔 경로로 이동하면서 둘러보면 좋을 듯 싶다. 

군위의 리틀포레스트 촬영지와 건천편백숲내음길은 양 끝으로 위치해 있으니 두개는 시간이 되면 아니면 가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처음을 어디서 시작하느냐에 따라 마지막에는 고속도로를 달려 집으로 오면 되니까 하루 여행 코스로는 괜찮은 듯 싶다. 

친구의 어깨 수술이 끝나고 재활도 끝나는 내년 상반기에는 열심히 여행을 다녀야지. 

한동안 여해을 못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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