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술찜1 알배기 배추 낙엽대패살 술찜 최근들어 양념이 강한 음식 보다는 담백한 음식이 더 좋아 지고 있다. 양념갈비 구이보다는 삼겹살 구이가 좋고 불고기 보다는 술찜이 좋다. 날씨가 이렇게 더워지기 전 알배기 배추와 우삼겹을 이용해서 술찜을 해서 먹었다. 알배기 배추가 맛있던 시기는 끝날 무렵이었다. 아무래도 알배기 배추는 겨울이 달고 맛있는데 날이 따뜻해 지면서 배추가 조금 싱겁다는 생각이 들 즈음이었다. 배추는 중간 중간 툭툭 썰어서 잘 씻은 다음 줄기 부분을 먼저 냄비 맨 아래쪽에 깔아 줬다. 술찜을 하다보면 아래부분이 가장 먼저 물러지기 때문에 부드러운 잎 부분 보다는 줄기 부분을 아래에 깔아 주는 것이 좋다. 아래부분에 배추의 줄기 부분이 어느 정도 깔리도록 해 준다. 배추가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깔렸으면 그 위에 대패낙엽살을.. 2023.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