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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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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명란비빔밥2

2024년 9월 11일 지난 일상-집에서 만들어 먹은 음식들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불 옆에서 음식을 할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는 날들.집안에 에어컨 빵빵 틀어 놓고 가스 불을 켜고 싶지 않은 마음들. 이럴때마다 인덕션으로 바꾸고 싶지만 가스레인지에 너무 익숙해 져 있어서 아직도 망설이는 내 모습을 보면서 더운 여름 집에서 해 먹은 음식들을 되짚어 본다. 더워도 불 옆에 아예 서지 않을 수는 없는 것이 집밥인 듯 싶다. 우리 식구들은 반찬은 없어도 국물은 있어야 밥을 먹는 사람들이라 된장찌개를 끓이기로 했다. 불 위에 다시물을 내기 위해서 올려 놓고 난 불에서 멀찍이 떨어 진 곳에서 재료들을 썰었다. 감자나 무가 있어도 맛있는데 이날은 무도 감자도 없는 날이었나보다. 집에 두부, 버섯은 떨어지지 않도록 비치를 하고 있어서 두부랑 버섯을 넉넉히 넣고 이 날은 호.. 2024. 9. 11.
2021년 6월 18일 지난 일상-먹부림 빼고 먹부림을 빼면 일상 사진이 별로 없다. 출근하고 퇴근하고 집에서 잠시 꼼지락 거리다 드라마 보다가 잠자리에 든다. 다시 일어나 출근 준비해서 출근하는 루틴이 무한 반복 중이다. 물론 주말에는 쉰다고 쉬지만 정말 말 그대로 쉬는 중이라 주말 일상 사진은 더 없는 편. 그나마 한참 오래 된 일상 사진들 모아서 한번 올려 봐야지. 사무실 주변의 길 고양이. 어떨 때 보면 정말 저 묘생이 세상 편한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부러울 때가 있으니 저 아이는 자고 싶으면 자고 먹고 싶으면 지나가는 몇몇에게 에옹거리며 몸을 부빈다. 다행히 이 곳의 사람들은 저 아이를 다들 귀여워해서 사료에 캔에 츄르까지 잘 먹고 지낸다. 우리 사무실 직원들도 고양이 전용 캔을 사 와서 조금씩 덜어 준다. 입맛도 까다로워서 한번.. 2021.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