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국

모듬이 아닌 종류별 생선 구이 전문점 "순미 생선구이 전문점"

혼자주저리 2025. 5. 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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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지나다니면서 본 곳이었다. 

포털에 검색 해 보면 후기도 좋은 편이라 엄마와 함께 방문을 했었다. 

한참 굴이 좋을 시기에 방문했지만 지금 후기를 적어본다. 

순미생선구이전문점

주소 : 울산 울주군 언양읍 읍성로 45 

전화 : 052-263-2929

영업 : 11시~20시 / 브레이크타임 : 14시30분~17시

휴무 : 매주 수요일

건물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고 건물 뒤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이용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앞 쪽에 주차공간이 부족 할 경우 건물 옆으로 가서 골목 주차도 가능하다. 

식구들과 종종 찾아가는 생선구이집은 이 곳이 아니었다. 

이 곳에서 대해서 궁금해서 포털에서 검색을 했을 때 후기는 좋았다. 

한번 가 봐야지 싶었지만 이 곳의 메뉴 특성상 쉽게 오게 되는 곳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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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구들은 모듬 생선구이를 좋아하는데 이 곳은 모듬 생선구이는 4인분이어야 할 것 같은 메뉴 구성이었다. 

식구들이 모두 생선구이를 좋아하는 건 아니라 4인 구성이 잘 되지 않아서 못 오던 곳인데 이 당시 굴국밥을 한다고 해서 엄마랑 방문했다. 

엄마가 굴 국밥을 먹고 싶은데 주변에 굴국밥집은 모두 가 봤으니 이 곳으로 가 보자고 하신 말씀에 결정하고 방문했다. 

메뉴는 다양하지는 않았다. 

생선구이 종류는 1인분으로 표기 되어 있는데 공기밥 별도로 고등어, 갈치, 가지미, 조기 구이가 있었다. 

갈치만 1인분 14,000원이고 나머지는 10,000원이었다. 

우리 식구들 그 중에서 엄마랑 나랑 즐겨먹는 모듬생선구이는 42,000원으로 4가지 생선을 한마리씩 나오는 구성이었다. 

한마리가 1인분이라고 생각하면 모듬생선구이는 4인분이라는 것. 

이러다보니 우리는 이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방문을 하게 되더라. 

조림도 있고 고갈비도 있고 돼지두리치기도 있었다. 

엄마랑 나는 굴국밥을 하나씩 주문하고 추가로 가자미 구이를 하나 추가 했다. 

그리고 집에 포장해서 갈 조기 구이도 한마리 주문했다. 

생선구이 중에서 조기를 가장 잘 먹지만 집에서 생선을 구으면 비린내 난다고 싫어하기 때문에 포장을 해 가기로 한 것이다. 

기본찬이 나왔다. 

깍두기, 무장아찌, 어묵볶음, 깻잎양념지, 양배추쌈과 다시마쌈 그리고 젓갈이었다.

어디에 가도 기본은 하는 찬인들에 아주 맛있다 싶은 찬은 없었다. 

그냥 딱 기본인 찬이었다. 

우리가 식당에 갔을 때 기본찬을 먹기위해 방문 하는 것은 아니니 이 정도면 그냥 무난 하다고 할 수 있는 구성과 맛이었다. 

주 메뉴가 맛있으면 되니까. 

모든 음식이 세팅되었다. 

가지미 구이는 아래쪽이 위로 해서 나왔고 사이즈는 1인분 정도로 적당해 보였다. 

굴 국밥은 뚝배기에 담겨서 나왔는 나올 당시에 끓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상차림 구성이 살짝 빈약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선구이 전문점이니 가자미를 먼저 봤다. 

겉은 바싹하게 잘 구워졌고 속살은 촉촉한 편이었다. 

몸체에 한번 칼집을 넣어서 구웠는데 기름을 많이 넣고 튀기듯이 구운 생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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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짜지 않고 적당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구이였지만 가자미 한마리만 먹는 것은 조금 아쉬웠다. 

그렇다고 두명이 와서 모듬 구이를 주문하기에는 많이 과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역시 모듬생선구이를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한 곳이 우리에게는 나은 것 같았다. 

굴국밥은 기대이하였다. 

통영 굴국밥이 따로 레시피가 있는 건지 아니면 통영의 굴을 사용한 건지 모르지만 굴국밥 특유의 향과 맛이 잘 살아 있는 국밥은 아니었다. 

굴국밥은 전문점에서 먹기로 하고 생선구이는 모듬 생선구이를 주문 할 수 있는 곳에서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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